유상증자란?개념정리
- 경제정보
- 2020. 9. 26. 21:46
유상증자란?
오늘은 유상증자란 무슨 뜻인지 개념 정리해보겠습니다. 어떤 기업에서 자금 조달 목적으로 유상증자 또는 무상 증자했다는 기사를 보신 적 있을 겁니다. 유상증자나 무상증자는 기업의 주식가치의 영향을 미치므로 투자자 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당연히 공시를 통해 유상 증자할지 무상 증자할지 알리기 때뭄에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유상증자란 무슨 뜻인지 아래 화면을 통해 정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유상증자란?
유상증자는 말 그대로 주식의 수를 늘리는데 유상으로 즉 비용을 지불하고 기업의 주식을 늘리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업이 주식수를 추가로 발행에 유상으로 판매해서 자본금을 늘리는 것입니다.
유상증자를 하면 새로 발행한 주식으로 인해 주식수도 늘어나지만 기업의 자산도 늘어납니다. 하지만 무상증자는 기업의 자본금 증가 없이 기업의 주식수만 늘어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유상증자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주주에게 신주인수권을 주어 이들 가운데서 새로운 주주를 모집하는 주주 할당 제도 , 회사의 임원이나 종업원, 거래업체 등 연고관계에 있는 자에게 신주인수권을 주어서 신주를 인수시키는 제삼자 할당제도 , 신주를 널리 일반으로부터 주주를 모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일수록 공개적으로 주식투자자를 모집하는 일반배정 방식을 선호합니다. 반대로 코스닥 기업에서는 제삼자 배정 방식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코스닥 기업 중 제삼자 방식으로 유상증자 공시가 나면 투자자가 누구냐에 따라 주가가 요동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
기업에서 증자를 하는 이유는 정해져 있습니다. 당연히 기업의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서 증자를 해서 자본금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상증자 같은 경우 기업의 자본금이 늘어 호재로 작용하지만 무상증자는 주식 구만 늘고 자본금이 늘지 않아 오히려 주가의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기업에서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자본금을 확보하려는 이유도 있지만 기업들이 자본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은행 대출 , 투자자 모집 , 채권 발행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앞에서 말한 방식과 다르게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대출을 할 경우 이자와 원금을 상환해야 하지만 유상증자를 하면 기업의 주식을 늘려 자본금을 확보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로 인해 얻은 자본 금음 상환의무도 없고 기업만 탄탄하게 운영된다면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는 물론 기업 입장에서도 윈윈 할 수 있는 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유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어떤 기업의 유상증가 발표는 당장으로 볼 때는 주가에 좋지 않은 영향입니다. 유상증자가 주가에 안 좋게 미치는 영향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동일한 시가총액에서 주식수가 늘어나면 늘어난 만큼 주가는 떨어지는 게 당연한 이치입니다
하지만 유상증자가 꼭 악영향만 미치는 건 아닙니다. 유상증자로 얻은 자본금을 어디에 투자하는지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는 요인도 생깁니다. 유상증자로 생긴 자본금을 대출금을 막거나 단순 회사 부채 처리용으로 사용한다면 주가는 떨어질 것입니다
유상증자 결정으로 생긴 자본금을 유망한 사업의 투자하거나 앞으로 발전 가능성 있는 사업에 투자한다면 주가는 상승한다고 봐야 합니다. 코스닥에서 주로 적용하는 제삼자 배정 방식을 적용한 경우도 어떤 투자자가 들어오는지에 따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다릅니다.
결국 기업이 유상증자를 하면 상승 하락은 진행 방식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판단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주식거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일이므로 섣불리 결정하지 마시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