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심장사상충? 사람에게 옮긴다구요?
- 반려동물 정보
- 2019. 12. 29. 22:30
안녕하세요 오늘은 심장사상충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동물병원도 웬만한 동네에는 1~2군데씩 다 있는데요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쉽게 접할 심장사상충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상충의 뜻 , 사상충의 증상 , 사상충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사전적 의미로
심장사상충 은 학명으로 Dirofilaria immitis라고 하며, 모기를 매개로 하여 전염되는 회충이다. 작은 실처
럼 생긴 기생충이기 때문에 사상충이라고 불립니다
고유숙주는 개이지만, 고양이, 늑대, 코요테, 여우, 페럿, 바다사자, 아주 드물게도 특정상황에서는 사람에
게도 감염됩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거의 감염되지 않을뿐더라 감염되더라도 사람은 그렇게 좋은 숙주가아니라 금방
없어지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 기생충은 심장사상충이라고 불리지만, 성충은 심장 뿐만아니라, 폐동맥에도 존재하며, 폐혈관과 폐조직
에 손상을 주어 동물의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간혹보면 눈이 실명하거나 호흡이 불안정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때때로 성충은 우심에서 이동하여, 심하게 감염되는 경우 후대정맥까지 존재하게 됩니다
심장사상충 감염은 숙주에게 심각한 질환을 야기하며, 울혈성 심부전으로 죽음에까지 이르게 만듭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사상충에 감염된 모기에 반려동물이 물리게되면 감염된 개나 고양이가 사상충에 걸리는건데
이름에 심장이 붙어서 심장에 많이 기생할거라 생각하시지만 심장보다
폐동맥에 많이 기생합니다
폐동맥에 기생하다 개체수가 늘어나면 심장과 다른 장기에 옮기게 됩니다
사상충에 감염되었다고 치료가 어려운건 아니지만
모든 병과 마찬가지로 사전예방이 제일 중요하며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되는 경우도 대부분입니다
사상충의 증상
1. 무증상 or 아주 약한 증상
- 이런경우 정기적인 검진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 이 제일 좋습니다
2. 기침 , 운동시 피로감, 체중감소
- 반려동물이 갑자기 기침을 자주 한다거나 산책시 평소와 다르게 피로감을 느끼고
아무 이유없이 체중이 감소한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바로 가셔서 검진을 받아야합니다
3. 빈혈, 복수, 졸도 , 호흡곤란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사상충이 아니더라도 몸에 이상이 있는거겠죠?
4. 대정맥 증후군
- 핏빛 오줌
1번에 4번으로 올수록 기생충 수가 증가하여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초기에 잡지 못하면 치료가 굉장히 어려워 사망률도 굉장이 높은 병입니다
그래서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게 좋습니다
사상충의 예방과 치료
아무래도 모기에 의해서 전염되는 기생충이다보니
4월~9월에 가장 발병률이 높은데요
겨울철에 예방하지 않다가 전염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항상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약은 먹는약과 바르는약 주사 이렇게 3가지 유형이 있는데요
먹는약은 가격도 저렴하고 먹이기도 편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르는약은 가격이 비싸고 독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사제는 한번 맞으면 6개월정도 예방이 되는데
가격도 비싸고 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에 각 상황에 맞게 대처하시면 되겠습니다
미국 심장사상충 협회에서는 연중프로그램을 권고 하고있습니다
이는 모기가 많은 시기만 조심하지말고 정기적으로 검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고 외출시에 진드기나 모기
퇴치제 같은 제품을 사용하시면 좋은것 같습니다
집으로 귀가후엔 꼭 깨끗히 씻고 설사 심장사상충 감염이 의심되더라도
간단한 약 처방으로 완치가 되니 꾸준한 관심만 있으시면 큰 문제 없을겁니다
우리나라에 반려견 반려묘 키우는시는 분들 심장사상충 예방율이
10%도 안된다고 합니다. 이는 조금만더 관심을 가지고 보신다면
충분히 초기에 예방 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심장사상충약은 기생충 예방제 이기 때문에 다른
기생충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