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FA 토론토 새로운 둥지~~

류현진의 새로운둥지는 토론토로 정해졌다

 

 

ESPN의 제프 파산 MLB 네트워크 등 현지 유력 언론들은 12월 23일 날짜로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하고 있다

 

 

계약 금액은 4년 8,000만 달러. 옵션등 세부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것으로 나와있다

 

2019시즌 LA 다저스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는 등 한창 주가를 올렸다.

 

많은  부상 전력에도 불구하고 4년 계약을  성공하며 오프시즌까지 마무리하게 됐다.

 

하지만 토론토에서 시작할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2막이 순조로울지는 불확실하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육성 중인 토론토는 빠른 시일 내에 포스트시즌에 오르기가 쉽지 않은 팀이다.

 

 토론토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는 탬파베이 레이스라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라는 강력한팀들이 많이있다.

 

동부지구 4위 팀인 토론토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제외한 다른 모든 팀들을 상대하는데 많이 힙겹다는 분석이다.

 

특히 양키스와 보스턴은 류현진에게 아픈 기억을 안겨준 팀들이다.

 

양키스는 지난 8월 류현진을 쉽게 상대하며 류현진의 2019시즌에 큰 오점을 남겼고

 

보스턴 역시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류현진을 완전히 제압했다.

 

류현진이 활동했던 7년 동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강자였던 다저스의 팀 상황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이다.

 

류현진은 이제 하위권 팀의 에이스로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강팀들과의 상대해야한다.

 

 토론토 유니폼을 입는 동안 포스트시즌 무대를 다시 밟을 수 있다는 보장도 사실상 없다.

 

보스턴과 양키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타선을 보유한 팀들이다.

 

리그 최약체 타선이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과는 분명 다르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인 쿠어스필드가 있지만 다저스타디움, 오라클 파크(SF), 펫코 파크(SD) 등이 모두 투수에게 크게 유리한 구장이었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구장 환경도 크게 차이가 난다.

 

투수친화적 구장에 익숙한 류현진이 반드시 풀어내야 할 숙제다.

 

지명타자와 상대해야 하는 것도 어려운 점이다.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내셔널리그는 위기 상황에서도 투수와의 승부를 선택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에서는 그럴 수 없다.

 

류현진은 이제 전혀 다른 환경에서 메이저리그  2막을 맞이한다.

 

류현진의 새롭게 시작하는 4년을 응원한다

 

류현진 화이팅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